‘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개소식서 중식 제공 및 체험 프로그램 진행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영희)가 ‘제39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개소식을 맞아 장애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난 7월 29일 열린 개소식 현장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참석한 장애학생과 교사 등 60여 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정을 나눴다. 중식 봉사는 열린학교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장애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진행됐다.
이날 점심 식사 후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장애학생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특히 에센스와 립밤 만들기 체험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정서 발달과 소통을 위한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영희 협의회장은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의 개소식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 단체 3,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 여성단체 연합기구로,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