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물인터넷 장비 활용 스마트팜 자가 설치 실습 ‘호응’ –
전남 함평군이 스마트팜(Smart Farm)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함평군은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스마트팜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팜’이란 농업 분야에서 최신 기술을 활용해 농작물의 생산–관리–유통 등 전 관정을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농장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스마트 콘센트, 스위치와 같이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활용해 비닐하우스 개폐기 모터를 스마트폰으로 작동시켜 보는 자가 설치 실습이 다뤄졌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 현장에서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 발생에 대비한 전기 설비 안전 사용 요령과 농업용 전기 장비 점검 교육도 병행 실시됐다.
군은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운영하면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해 컨설팅과 다양한 스마트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