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까지 수해 차량 대상 수리비 40% 할인… 휴가철 맞아 27개 항목 무상점검 제공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차량을 대상으로 ‘수해 차량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말까지 전국 KGM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시행되며, 자차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수해 차량의 경우 수리비의 40%를 할인해준다.
이번 캠페인은 자연재해 발생 시 차량 정비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해 지역 선포 시에는 서비스 전담팀이 긴급 출동과 차량 점검을 진행하고, 현장 부품 수급을 위한 비축 시스템도 함께 운영된다.
KGM은 전국 310여 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피해 차량을 접수받고, 해당 차량의 수해 여부를 판단한 뒤 수리를 진행한다. 수해 지역에는 관할 관청과 협력해 사전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방문 서비스팀과 합동 정비팀을 운영해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름휴가 대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58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대형 상용차를 제외한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하며, 에어컨 작동 상태, 오일류, 브레이크, 부동액, 타이어 등 27개 항목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또한 휴가철 차량 고장에 대비해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KGM 관계자는 “침수 차량의 경우 시동을 걸면 오히려 손상이 심화될 수 있다”며 “전원을 즉시 차단하고 견인 조치를 통해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차량 무상점검 및 수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GM 홈페이지(www.kg-mobility.com) 또는 고객센터(080-500-558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