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태안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우수 지자체 선정

태안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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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대비 11.9% 증가한 6억 원대 모금… 도지사 표창과 특별배분금 수상 –

【태안】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따뜻한 나눔이 만든 성과, 태안군이 또 한 번 주민과 함께 만든 감동의 기록을 세웠다.

태안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서 성금 모금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2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 표창과 함께 특별배분금 1천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두 달간 펼쳐진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의 성과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모금 증가율과 인구 대비 모금액 등을 종합해 우수 지자체가 가려졌다.

태안군은 캠페인을 통해 현물 기탁을 포함한 총 6억 1296만 7918원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도 모금액(5억 4763만 2965원) 대비 11.9% 증가한 수치로, 군민의 자발적 참여와 나눔 의식이 빛난 결과다.

실제로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관내 각계각층에서 꾸준한 참여가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지역 기관·단체·기업은 물론, 개인 기부자들의 성금과 현물이 캠페인 외 기간에도 꾸준히 답지하며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줬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번 성과가 단지 숫자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온기를 드러내는 지표라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태안군은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부 문화 확산과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