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방콕서 열린 한-태 농식품 무역 설명회서 전략적 업무협약 –
– “청정 함평의 명품쌀, 이제 유럽 식탁으로”
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

전남 함평군이 프리미엄 브랜드 쌀인 ‘나비쌀’을 앞세워 유럽 농식품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5월 31일 태국 방콕 노보텔 시암스퀘어에서 열린 ‘한-태 농식품 무역 비즈니스 설명회’에서 유럽 농식품 유통 전문기업 ㈜판아시아와 20만 달러 규모의 나비쌀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판아시아는 2002년 설립된 농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영국 런던을 비롯해 유럽 내 6개 지사를 운영하며 6,000여 개의 거래처를 보유한 기업이다.
이러한 광범위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함평 나비쌀은 앞으로 유럽 시장 곳곳으로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비쌀의 유럽 내 유통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다져갈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은 함평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 나비쌀은 청정 자연환경과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 속에서 재배된 프리미엄 브랜드 쌀로, 고른 외관과 뛰어난 식감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함평군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아시아는 물론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농특산물 수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