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행진·체험부스 등 700여 명 참여…탄소중립 실천 다짐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여수시가 지난 19일 여문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제55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바다가 보내는 희망 블루카본’을 주제로 열리는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5’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정기명 여수시장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조계원 국회의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탄소중립 시민행동 걷기행진과 플로깅 ▲기념식 ▲녹색생활실천 한마당 체험부스 ▲유소년 환경그림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생활 속 실천을 주제로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기명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특별한 일이 아닌, 가까운 곳은 걷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일상 속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소년 환경그림대회 수상자 14명에게는 오는 6월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