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부산 황령산 편백 숲 한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 각광

부산 황령산 편백 숲 한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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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

산림청의 한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된 황령산 편백 숲이 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황령산은 전형적인 도심지 산으로 부산시 남구·수영구·연제구·부산진구에 걸친 시의 중심에 있으며 금련산맥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 정상부는 남미대륙의 안데스산맥의 화산에서 많이 발견되는 안데사이트(andesite), 즉 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에는 군사상 중요한 통신수단이었던 봉수대(1422년,세종 7) 가  설치돼 있다. 이 봉수대는 동쪽으로 해운대의 간비오산 봉수대, 서쪽으로 구봉 봉수대와 연결돼 있었으며 북쪽으로는 범어사·계명산·봉수대 등과 연결하도록 돼 있었다. 최근에는 해마다 산신제와 더불어 봉화를 재현하고 있다.

산을 오르는 길은 다양하다. 산역이 넓지 않아 어느 길을 택하든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