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통증 관리부터 실내캠핑까지 10회기 운영… 장애인가족 정서 회복과 소통 지원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장애 가족을 돌보는 일상 속에서 쌓인 피로와 부담을 함께 나누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태안에서 마련된다. 교육과 체험, 치유 활동을 통해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게 될 전망이다.
태안군가족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9월까지 관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장애가족지원사업 ‘가족 곁에 머무는 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돌봄 과정에서 신체적·정서적·경제적 부담을 겪는 장애인가족을 지원하고,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이해를 높여 보다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9월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가족들은 만성통증 관리 교육을 비롯해 베이커리 체험, 원예테라피, 수지침 교육, 비폭력 대화 교육, 숏폼 영상 제작, 건강생활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캠핑 프로그램은 이번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와 신체놀이, 실내 포토존 체험, 영화 감상 등으로 구성돼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추억을 만들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장애 형제자매를 위한 별도의 정서 회복 과정도 마련해 돌봄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가족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도 지원한다.
태안군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가족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돌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장애인가족이 일상 속에서 위로와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프로그램 신청과 세부 일정은 태안군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이 함께 활동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