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G 모빌리티, “타봐야 안다”

KG 모빌리티, “타봐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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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 센터 확대, ‘고객 경험 마케팅’으로 승부
(사진_KG 모빌리티)

최근 자동차 시승을 체험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지고 있다.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16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드라이빙 시승을 위한 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광역 서비스 센터 내 시승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오는 6월에는 다각도의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하는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개관한다.

고객의 직접적인 경험이 가장 확실한 브랜딩

자동차를 구입하기 전 시승은 고객들이 반드시 거쳐 가는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첫 차를 구매하거나 다른 차량으로 바꾸고자 하는 고객은 차량을 구매하기에 앞서 시승센터를 찾아 차량 정보를 확인한다. KGM은 시승 체험을 통해 주행 테스트는 물론 차량 크기, 편의사양 등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특별한 시승 프로그램 및 전문 상담을 통해 구입을 고민 중인 차량에 대해 충분한 경험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사진_KG 모빌리티)

KGM은 시승 경험으로 증가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전국 단위로 시승센터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고객들이 직접 KGM 차량의 우수한 성능과 차별화 강점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고객에게 몰입형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지속적인 유대감 형성은 물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들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시승센터 브랜드 경험 집약 공간
(사진_KG 모빌리티)

최근 오픈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은 3층 규모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자연과 도심을 콘셉트로 일상과 레저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SUV 이미지를 강조하는 콘텐츠로 채워졌다. 외관 디지털 월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영상이 송출되며, 1층 쇼룸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에서는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입체감 있는 영상으로 송출해 방문한 고객이 브랜드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한다. 2층 쇼룸은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의 분위기를 자아내 다이내믹한 아웃도어 SUV 이미지를 부각했다.

이외에도 차량 인도 세리머니 장과 고객 라운지 등 고객을 위한 공간이 준비돼 있으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F100 전시를 비롯해 70년의 역사를 지닌 KGM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포함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볼 수 있는 히스토리월 등 전시 공간 도 마련돼 있다.

KGM이 추구하는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단순히 차량을 시승해보는 장소 그 이상이다. 잠재 고객이 KGM 브랜드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종합 허브로써 시승, 상담, 차량 인도부터 콘셉트카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고객 맞춤형 드라이빙 경험 제공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차별화된 맞춤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4개의 시승 코스와 3개의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객은 다양한 선호도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진 다양한 시승 코스 중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토레스 EVX, 더 뉴 토레스, 티볼리, 렉스턴 써밋,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전기 SUV부터 도심형∙프리미엄 SUV까지 다양한 차량이 준비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시승을 할 수 있다. 향후 전기차 픽업 O100 등 신규 모델도 출시 시점에 맞춰 라인업에 포함할 예정이다.

시승 코스는 일산 호수공원, 주요 쇼핑센터 등 주요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도심 주행에 중점을 둔 ‘어반 코스(Urban Course)’, 자유로 및 파주 출판도시 등 주요 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한강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다이내믹 코스(Dynamic Course), 일산 도심은 물론 서삼릉과 원당 종마목장의 주변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어드벤쳐 코스(Adventure Course)’, 전기차로 일산 내 도심 도로와 인근 골프장 주변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코스(EV Course)’ 등 총 4개로 마련돼 있다.

시승 특화 프로그램으로 차별화

KGM은 고객들의 개별적인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시승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_KG 모빌리티)

‘오버나잇 시승’은 캠핑이나 차박에 관심이 있는 고객에게 이상적인 프로그램으로 차량에 캠핑 장비 설치 지원 등 1박 2일 동안 아웃도어 경험을 제공하며, ‘장거리 시승’ 프로그램은 24시간 동안 시승이 가능하며, 여행이나 레저 활동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적합한 여행지 중심 코스로 차량용 커피 메이커, 쿨러백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키즈 & 펫 전용 시승’은 가족을 위해 맞춤 제작된 4시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용 안전 시트와 애완동물 친화적인 편의용품을 장착해 온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보장한다.

특화 프로그램은 시승을 경험한 고객에게 KGM의 차량 브랜드와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직접적이고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구매 결정을 돕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물리적, 심리적 접근성 높인 문화 공간으로 확장할 것

KGM은 일산 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거점마다 시승센터를 오픈하고 다양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캠핑장 등 주요 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고객들의 즐거운 경험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기획해 브랜드 경험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KGM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과 깊숙이 소통하면서 자사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들을 꾸준히 늘려 나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지역에 센터를 설치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 중심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순영 기자 syp19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