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북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합동 간담회 개최

전북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합동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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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 등 18개 유관기관 및 16개 도 협업부서, 全시·군 참여
-호우·태풍 및 폭염 준비상황 점검 및 중점 추진대책 논의
-선제적 재난대응으로 도민에 안전한 여름철이 되길 당부

전북자치도는 20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18개 유관기관, 16개 협업부서 및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로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대비하기 위해 각 기관별 중점 대처 사항과 대응 방안을 모색했으며, 비상 5단계**에 따른 신속한 대응태세와 기관별 인력 장비 지원 여부 등 자연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올해 전북자치도는 사전대비 기간 산사태 우려지역, 지하차도, 침수우려취약도로, 반지하 밀집지 등 인명피해우려지역*을 382개에서 506개소로 확대하고, 주민대피계획(대피경로, 대피장소 등)과 통제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극한강우에 대응하기 위해 실제 극한강우를 가정한 주민대피 훈련을 진안 남광진솔아파트를 시작으로 전 시군 주민대피 훈련과 도내 56개 배수펌프장에 대한 가동상태 점검을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이상 고온에 따른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미등록 경로당 등 추가 지정으로 146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확대 지정했으며, 폭염종합대책 수립과 무더위쉼터 5,586개소에 대한 냉방기에 점검과 정비를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폭염 3대 취약분야(근로자, 야외영농업자, 취약계층)에 대해 폭염 행동요령과홍보와 재난도우미를 통한 예찰 강화로 집중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침수우려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 지하차도 인명탈출 시설 설치와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폭염대책비 1,110백만원 활용하여 여름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도가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맞는 여름철인 만큼 빈틈없는 비상대응을 통해 인명피해가 제로화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