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옥천군, ‘가족사진 액자 만들어 드리기’ 사업 추진

옥천군, ‘가족사진 액자 만들어 드리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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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사진 찍으며 즐거운 추억 선물해 드려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50가구를 대상으로 ‘가족사진 액자 만들어 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문화적 혜택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경제적 지원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첫 시행에 이어 호응이 좋아 올해는 대상자 기준을 확대해 추진했다.

대상자는 마을별 2~3가구씩 협의체 위원과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해당마을에 방문해 독사진, 가족사진, 이웃 사진 등 원하는 컨셉으로 찍은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카메라 앞에서 어색한 웃음으로 사진을 찍은 것 같아 아쉽지만, 준비하는 동안 설레면서도 재미있더라. 이웃들과 사진 찍기를 잘한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정귀영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민들이 환한 미소를 띄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지역주민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는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남 동이면장은 “대상자 한분 한분 정성스럽게 멋진 모습을 사진에 담아주신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추억이 주민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고,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데 도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