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함양연꽃의집(원장 일여스님) 아름드리봉사단은 경남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에서 2024년 봉사단 발대식과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날 발대식에는 아름드리봉사단원과 개평마을 사회적 농업회사법인 호미랑 도을주 대표를 비롯한 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하였다.
아름드리봉사단 김재성 단장은 “올해도 우리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봉사단원 모두 자긍심을 느낍니다. 한두 번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도을주 호미랑 대표는 “작년에 협약식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는데, 함양연꽃의집 이용자들이 우리 마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하니 마을 어르신들도 모두 반겨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고 격려하였다.
아름드리봉사단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함양읍 신기마을과 뇌산마을, 지곡면 개평마을 등 3개 마을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 동참할 수 있다.
아름드리봉사단은 함양연꽃의집의 이용자와 종사자로 구성된 플로깅 봉사단으로 매주 함양군관내와 매월 통영시 해안가에서 활동을 진행하며, 경남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고, 2023년 경남자원봉사경진대회에서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함양연꽃의집은 사회복지법인 연꽃 산하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사람중심실천에 기반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