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아동위원회(회장 안건준)는 지난 8일 함안여자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건전아동 육성을 위한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만남의 날 행사에는 이병철 함안부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군의원,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 아동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함안군아동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복지시설 6개소140여명의 아동과 아동위원들이 간식과 저녁식사를 먹고 대화도 나누면서 명량운동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 어우러져 친교의 시간을 가지며, 아동위원과 아동 간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든든한 지역사회 후원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됐다.
함안군아동위원회 안건준 회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날 행사에 참가한 아동은 “너무 신났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친구들과 보내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아동위원회는 읍면 별로 2~3명씩 배치되어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취약계층 아동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이 없도록 활동해왔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