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 일환
함안군은 지난 15일 광려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청년응원 프로젝트, 소원을 말해봐’의 ‘광려천 안다미’팀이 참여한 광려천 프리마켓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청년응원 프로젝트, 소원을 말해봐’는 청년 스스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과 실험 기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역량강화 및 청년활동 활동화 도모를 위해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함안 청년(만 19세~45세)이 주축이 되어 팀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이번에는 광려천 안다미(대표 양명주)팀이 추진했다. 팀명인 광려천 안다미는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란 뜻의 안다미로에서 딴 이름이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한 주민소통 단절에 따른 문화생활 욕구를 해소하고 소상공인들의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광려천의 친환경 이미지 구축을 위해 추진 됐다.
이날에는 칠원지역 주민들이 평소 사용하지 않던 물건들을 저렴하게 상호거래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은 상품을 판매하며 소통했다. 아울러 헌옷 활용 머리핀 만들기, 아로마 향수 만들기, 거울 꾸미기 등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 코로나19로 청년을 포함한 주민들의 소통의 부재가 있었는데 이번 행사로 상당부분 해소되며 지역 경기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 같다”며 “추후 더 알찬 행사를 추진하여 멀리서도 찾아오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