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 강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펼친 다양한 행사들이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강경도서관은 방학 동안 학생들에게 유익한 독서문화를 전파하고자 7월부터 8월까지 △여름 독서교실 △칠보 머리핀ㆍ반지ㆍ목걸이 공예 △신기한 마술 여행 공연 등을 진행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 독서교실은 15명의 학생들이 ‘놀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를 주제로 관련 그림책 읽기, 논술, 보드게임 등을 즐겼다.
칠보 공예에는 어린이들을 비롯해 학부형들도 가족 단위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통 공예이면서도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갖추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공예 과정과 완성품에 만족감을 표했다.
신기한 마술 여행 공연에는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 등 단체를 포함 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함께했다. 어린이들은 마술 퍼포먼스 하나하나에 놀라운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함성을 쏟아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들을 구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깊이 있는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