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 전략, 16개 과제에 대한 세부과제와 실행방안 이달 중 확정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세부 추진과제를 이달 중 확정한다고 5일 밝혔다.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는 300만 인구의 인천시가 전 세계 750만 한인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거듭나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 전략으로, 유정복 시장이 지난 6월 5일 재외동포청 출범 기념행사에서 4대 전략*과 16개 과제를 직접 발표했다.
* ① 재외동포 거점도시 조성, ② 한상 비즈니스 허브 육성, ③ 글로벌 한인 네트
워크 육성, ④ 디아스포라 가치 창조
세부과제의 주요사업으로는 재외동포웰컴센터 설치, 한상비지니스센터 조성, 재외동포 관련 행사 유치, 문화행사 확대, 학술활동 지원 등이 있으며, 시는 이달 중 각 사업들의 구체적 실행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속도감 있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에 앞서 시는 재외동포 전담 지원부서인 재외동포웰컴기획과를 7월 10일 자로 신설한다. 시는 전담부서를 통해 재외동포 지원, 교류․협력에 필요한 전략 발굴 및 과제수행을 역점 추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인천시민과 재외동포를 위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재외동포들의 수요를 반영한 전략별 세부사업을 발굴·확정하겠다”며 “인천에 둥지를 튼 재외동포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이 재외동포들의 수도가 되도록 각종 재외동포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