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직원 32명 대상, 공직사회 적응 및 직무역량 강화
함안군은 지난 5월 22일~23일 양일간 여항산문화센터 및 함안군 일원에서 2023년 신규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간 개최되지 못하다가 이번에 재개된 워크숍은 2022년~2023년 임용된 신규 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신규공무원의 기본소양을 높이고 함안군 명소 탐방을 통한 군 공직자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첫날 직무역량 강화 교육은 인사담당의 ‘함안군 조직 및 인사시스템’, 예산담당의 ‘예산 편성 및 집행과정’, 민원행정담당의 ‘민원응대 친절교육’, 공무원단체담당의 ‘공무원 후생복지 및 공문서 작성 교육’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제291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을 방문해 각종 의안처리 과정을 직접 방청함으로써 의회민주주의를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성산산성, 무진정, 말이산 고분군, 고려동, 악양생태공원 등 군 주요 관광지 및 유적지 방문과 관광체험을 통해 말이산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군의 관광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워크숍에 직접 참석해 신규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하루가 달리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군이 한발 먼저 앞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신규공무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규 공무원 한명 한명이 군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끌어 나갈 선구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공직생활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신규공무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