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지도자 4천여 명, 교통안내, 방역활동, 방범순찰 활동 전개
대전시와 대전광역시새마을회는 10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우리 동네 안전·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박우 대전시새마을협의회장,양용모 대전시새마을회장, 김종복 중앙협의회장 등 5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대전광역시새마을협의회는 지난해 초·중·고교 등·하교길 교차로 교통안내, 모기유충 제거 및 코로나19 방역활동, 우범지역 방범순찰 등 5개구 81개 동에서 3,740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622회에 걸쳐 우리동네 안전·환경지킴이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도 새마을지도자 4,000여 명이 교통안내, 방역활동, 방범순찰, 음주운전 예방캠페인 등 지역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역 안전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박우 대전시새마을협의회장은 “그동안 새마을지도자들이 이웃과 사회를 위해 그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봉사를 삶의 가치로 여기며 희생정신을 발휘했다”며, “우리 지역의 문제 해결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대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용모 대전광역시새마을회장은 “지난 4월 개최된 중앙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대전이 2022년 종합평가와 교육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민간 운동의 자율성을 더욱 공고히 하여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활력 넘치는 대전시를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안전은 우리 사회 구성원들 간 신뢰와 약속을 기반으로 타인을 위한 배려와 희생 없이는 얻을 수 없는 권리”라며, “대전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성장하는데 큰 축을 담당해주신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올해도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전광역시새마을회는 대전시협의회, 5개구 협의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15만여 명의 새마을지도자가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한 생명운동, 지역 간·세대 간 갈등 해소와 도농 지역교류 활성성화를 위한 평화운동, 공동체 의식회복을 위한 공동체운동, 글로벌 협력강화를 위한 지구촌 새마을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