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허브도시를 넘어 글로벌 핵심 도시를 향해
밀양시가 11~12일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시 소속 간부공무원 56명과 산하 공공기관(밀양시시설관리공단, 밀양문화관광재단, 밀양물산(주)) 대표 3명을 대상으로‘Global Standard 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정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4․5급 공무원과 공공기관 대표들을 대상으로‘Global Standard 리더십’을 주제로 △21세기형 트렌드 리더십 △MZ세대의 이해 및 상담기법 △리더 이미지 메이킹 등 미래지향적 리더 양성과정으로 진행해 다양한 시정 주요 현안을 현명하게 해결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관리자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 참여한 간부 공무원은 “지금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리더, 시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훌륭한 리더상에 대한 막연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MZ세대 등 다양한 직원을 포용해 시정철학을 공유하고 전방위적으로 밀양시 성과 창출에 공헌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리더가 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비전을 제시하며 조직원의 적응을 지원하는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이 시대 변화를 읽을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올바른 의사결정과 신뢰받는 리더자세를 확립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밀양을 구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각 부서와 읍면동 행정 공백을 고려해 2기수로 나누어 실시한 이번 관리자 리더십 교육의 2차수는 18~19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