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딸기 따고 잼 만들어… 아동 정서적 발달 도모 –
함안군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중인 아동 및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법수면 소재 딸기농장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딸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시간·경제적 등의 이유로 아동의 정서발달에 소홀한 가정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 추억을 쌓고 아동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딸기 수확하기, 딸기잼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중에서도 10세 이하의 어린 아동들이 참여한 체험활동으로 쉽게 접할 수 있고 제철인 딸기의 생육과정부터 딸기를 이용한 가공요리까지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보면서 오감을 자극해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엄마가 사준 딸기를 먹기만 했었는데 직접 따보고 바로 먹어보기도 하고 딸기로 잼도 만들고 재밌었다”며 “다음에 체험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함안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보건, 복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함안군 아동청소년담당(055-580-2381)로 하면 된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