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의 섬 자은도, 은평의 섬으로 선포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4월 7일 자은도에서 ‘서울 은평구의 명예 섬’을 지정하는 선포식 및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미경 은평구청장, 양 도시 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의 명예 섬 공유 정책에 따라 진행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선포식에서 “세계 최대 섬 국가정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자은도를 자목련의 섬으로 가꾸고, 은평과 더불어 자연환경에 문화적인 브랜드를 입혀 예술가로 유명한 곳, 음악이 아름다운 곳,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꽃 피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안군 자은도는 무한대의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스위스 출신의 건축가 마리오 보타와 세계적인 조각가 박은선 작가가 인피니또 뮤지엄 설계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랑스 북부의 작은도시 ‘르 투케 파리 플라주’의 피아노 페스티벌을 모티브 삼아 피아노의 섬으로 조성하여 세계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