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특화사업, 수거–세탁–배달 원스톱 지원–
–누동2리 경로당 및 독거어르신 15가구 혜택–
태안군 고남면이 어르신들을 위한 세탁봉사를 펼쳐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고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한석민, 민간위원장 편도신)회원 및 마을 지도자 등 10여 명이 누동2리 마을회관 앞에서 ‘찾아가는 사랑의 이불빨래’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협의체 민관특화사업으로 이동세탁차를 활용, 수거–세탁–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이불 빨래가 여의치 않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세탁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를 먹으니 힘이 없어서 이불 빨래가 힘든데 깨끗하게 세탁하고 직접 갖다주기까지 하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석민, 편도신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호응이 커 다음달 6일에는 고남5리 어르신들을 위한 2차 이불 빨래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더불어 행복한 고남면’을 만들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함께해서 행복한 고남면 만들기’라는 연합모금 활동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417명에게 ‘약달력’, ‘무선리모컨LED전등’, ‘가스누설 감지기’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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