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바로 지금… 실버아카데미에서 새로운 배움의 시작을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영주시새마을회(회장 우영선)는 7일 새마을선비회관 강당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과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어르신들께 활기찬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버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새마을 실버아카데미는 건강, 교양,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2010년부터 운영해 지금까지 총 1천 372명의 어르신들이 수료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 실버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멋쟁이 영주 실버’ 강좌를 시작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연 20회의 강좌가 진행된다. 미술교실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부터는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을 배우는 ‘선비리더십’ 강좌가 새롭게 추가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실버아카데미를 통해 어르신들이 시대의 변화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년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마을운동의 산증인인 어르신들의 축적된 지혜와 경험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참여자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운영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