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함안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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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 –

함안군은 농번기를 앞두고 2월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고용인력지원 사업에 선정돼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농촌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는 농작업자와 구인농가 인력풀을 구성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농작업 인력을 중개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농작업자에게 인건비를 지급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작업자에 대한 교통비, 보험료, 교육비, 작업반장 수당 등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1089명의 인력을 일손부족 농가에 중개해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안병국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적기 인력을 지원하여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인력중개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일자리 참여자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농촌인력중개센터(함안군 법수면 함안대로 1070 가야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 1층)로 방문하거나 전화(☎055-584-8354)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