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代를 이은 이웃사랑 실천 지역사회 훈훈

代를 이은 이웃사랑 실천 지역사회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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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간 따뜻한 나눔의 정 이어가

신녕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손태국)는 11일 정기포 씨 가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20㎏ 40포(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정기포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마을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나눔의 기쁨으로 올 한해를 뜻깊게 시작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차다.”라고 했다.

이에 손태국 신녕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면민을 위해 기부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정기포 씨 가족은 부친인 정대만 씨가 1984년부터 시작한 기부를 매년 이어왔으며, 이웃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어 9년 전부터 아들과 함께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