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함양도서관 이전·교육경비 지원 등 모두 12건 지역 교육현안 심도깊은 논의
함양군과 함양교육지원청은 11일 오전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교육 현안 논의를 위한 ‘2022 함양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진병영 군수, 최경호 교육장을 비롯하여 군청과 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도서관 이전 신축 등 모두 12건의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함양군과 함양교육지원청은 매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 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함양 교육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우리 함양의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뛰어놀 수 있는 그런 함양을 만들어야 하는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앞으로 우리 함양교육 발전을 위해 두 기관이 경계를 넘어 각자의 맡은 책무를 다하면서,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경호 교육장은 “앞으로 교육청과 군청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견고히하여 함양교육발전을 위해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라고 전했다.
함양교육지원청에서는 ▲함양도서관 이전 신축 ▲교육경비 지원사업 예산 확보 ▲함양행복마을학교 건립 지원 ▲폐지학교(매각) 활용 ▲사립유치원 행정인력 지원 등 7건의 안건을 건의했으며, 함양군에서는 ▲함양군 교복지원 전부개정조례안 홍보 ▲사립유치원 지원방안 논의 ▲서민자녀지원사업 추진협조 ▲작은학교 해외어학연수 지원사업 ▲제17회 함양산삼축제 개최 등 교육 및 지역현안을 제안하고 홍보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와 토론을 거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하고 사업 진행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