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2일 군청 별관 1층 재난상황실에서 함안군수 주재로 ‘2023년 함안문화재 야행’ 및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함안경찰서, 함안교육지원청, 함안소방서 등 관계기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소관부서의 안전관리계획 보고 후 위원들의 질의 및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원회는 축제장 인파사고 예방대책, 교통 대책, 구급차량 비상대기 및 이동동선, 시설 안전검사 등에 관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축제 주최측에서는 심의과정에서 도출된 안전관리 의견을 반영해 진행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말이산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이번 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유관기관 간 안전대책을 철저하게 수립하여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