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조대원 120여명 참여…수난사고 대비 헬기·보트·드론 등 활용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일부터 7일까지 3회에 걸쳐 119특수구조대원과 일선 소방관서 구조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전남 장성군 함동저수지에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수중 구조장비 숙달을 통한 구조기술 연마와 현장에 강한 전문구조대원 양성을 목표로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상과 수중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을 가상해 소방헬기와 보트를 이용한 신속한 인명구조와 각종 수난장비 조작 및 숙달로 수중 적응훈련을 집중 실시하고, 소방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실종자 수색, 돌발 상황대처 등 다양한 상황별 훈련을 실시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수난사고의 경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고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만큼 빈틈없는 사전 훈련이 필수적이다”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