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피해 아동, 디지털 소외계층, 청년자립 및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등 지원해 사회 취약계층 자립과 코로나 극복에 힘 보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5일) 시청에서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남부발전㈜의 사회취약계층 및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이승주 한국남부발전㈜ 사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한국남부발전㈜이 기부한 성금은 학대 피해 아이들의 심리치료,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디지털 교육 및 디지털기기 지원, 청년자립역량 강화사업,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주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한국남부발전㈜는 2014년 부산으로 이전 후 이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매년 저소득 아동 결식예방 및 학습환경조성 후원 등 교육·장학 사업과 전통시장 전기차 지원 등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저소득 에너지빈곤층 냉난방지원사업 등의 소외계층 지원사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전달식을 마치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한국남부발전㈜이 아이들과 의료진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제계, 종교계, 각계각층의 다양한 기부와 미담 사례가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 등을 위한 희망 나누기 활동이 활발해져 코로나를 이겨내고 보다 따뜻한 부산시를 만드는 데 함께 하자”고 전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