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지회장 신준철)는 나누리실버봉사단이 11일 종합사회복지관 내 경로식당에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월동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나누리실버봉사단 회원 및 지회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150포기를 담가 취약계층 어르신 50세대에 전달했다.
나누리실버봉사단은 65세 이상 어르신 20명으로 구성된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 소속 봉사단으로 지역 내 체육시설 환경정화활동, 취약노인 가정 청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신준철 지회장은 “대부분의 회원들이 70세 이상 어르신들이지만 봉사활동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려는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