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춘)는 7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관내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홍보를 위해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이천시 우수농식품관」을 운영한다.
「이천시 우수농식품관」은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는 특산자원융복합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관내 농특산가공업체인 하영농원, 도원두레영농조합법인, 으뜸복숭아풍경, 단드레한과, ㈜새롬푸드농업회사법인, 꿈꾸는유니팜, 풍원팜, 길경영농조합법인 8곳이 참가한다.
이들 참가업체는 이천시 농특산물인 임금님표 이천쌀, 고구마, 헷사레복숭아 등을 활용한 농특산 가공품인 제빵용 이천쌀가루, 고구마말랭이, 복숭아식혜, 도라지즙, 한과 등을 적극 홍보하여 이천시 농특산가공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바이어와의 유통상담을 통한 판로개척이 지속적인 매출상승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시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참관객의 감소에 대비하여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온라인 비대면 판매 플랫폼인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박람회현장에서 라이브 홍보판매방송을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 오경석 연구개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경제여건 속에서도 관내에서 생산된 농특산가공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여 관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최로 열리는 국제식품박람회로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의 식품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국가경제 경영을 위한 필수행사에 포함되어 코로나 4단계 상황에서도 강화된 방역지침으로 운영된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