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친북성향 매체 기자·정대협 간부 등 윤미향 보좌진 등록”

“친북성향 매체 기자·정대협 간부 등 윤미향 보좌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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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뉴스 기자 출신, 정대협언론홍보팀장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보좌진에 친북 성향 매체 기자와 윤 의원이 대표로 있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간부 출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국회에 따르면 윤 의원은 국회 사무처에 보좌진 5명에 대한 등록을 마쳤다. 현재까지 윤 의원실은 보좌관 1명, 비서관 2명, 비서 2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보좌관을 맡은 조모씨는 친북 성향 매체 통일뉴스 기자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에 윤 의원 인터뷰와 정대협,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관련 기사를 다수 썼다.

조 씨가 쓴 기사 중에는 모금을 독려하는 내용도 있다고 한다. 조씨는 2019년 2월 정의연이 김복동 할머니 장례 조의금 중 2000만원을 ‘김복동 장학금’으로 기부한다는 내용과 함께 “이번 기부에 함께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참여를 받는다”며 윤 의원의 개인계좌를 적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서관으로 채용된 안 모 씨는 정대협에서 언론홍보팀장 등으로 일하며 윤 의원과 인연을 맺었다. 윤 의원은 나머지 보좌진에 대한 채용도 진행 중이다. 각 의원은 인턴 1명을 포함해 최대 9명까지 보좌진을 둘 수 있다.

전병군 기자 jb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