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대표 임예정)는 27일 전라북도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전주지역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전주시 장애인가족 화합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들의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호협력을 통해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부모 등으로 이루어진 8개 팀이 참가해 △태권도 시범 및 에어로빅 △합창 △우쿨렐레 연주 등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참석한 모두가 즐거운 문화축제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일상에서 인식개선 및 자존감을 높이고자 끼와 재능을 발표함으로써 함께 어울리고, 나누며, 지지해주는 화합의 장의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화합되고 서로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가정에 보다나은 서비스를 기획 제공하여 장애인의 삶을 바꿀 첫 번째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