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전 혁신도시 지정 해결 실마리 높여

대전 혁신도시 지정 해결 실마리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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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국회를 찾아 대전 혁신도시 지정 관련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의 해당 위원회 법안 소위 통과를 위해 노력했다.

허태정 시장은 28일로 예정된 혁신도시 지정 관련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법안 심의를 앞두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 김정재 위원(자유한국당) 등 여야 의원들을 찾아다니며 관련 법안이 소위를 통과할 수 있도록 당위성을 피력했다.

그동안 혁신도시 추가 지정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결정되지 않는 상태에서 혁신도시를 먼저 추가로 지정할 수 없다는 의견이었으며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명확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입법 미비상태였다.

이번에 법안 소위 안건으로 올라간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은 박범계 국회의원, 홍문표 국회의원, 김종민 국회의원이 발의한 3개 안으로 모두 혁신도시 지정대상과 절차를 명시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 받아야 하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했다”며 “우선은 법안이 소위 심사를 통과하는 데 주력하고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대전이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이 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태정 시장은 관련 법안 심사가 열리는 28일에도 국회를 찾아 혁신도시 지정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오민정 기자 omj@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