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에 의하면 김종식 목포시장은 지난 27일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목포 대양산단에 소재한 아사쿠라식품코리아(주) 생산공장 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으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규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목포시는 일본 수출규제 관련 피해 발생 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세·중소기업발전기금 분야에서 지원책을 모색하는 한편 연내 동남아 등지에서 해외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지역 기업의 수출선 다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지역기업 피해가 아직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혹여 피해가 발생한 기업에 대해서는 밀착 행정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ˮ고 밝혔다.
또한 28일, 지역 내 對일본 수출·입 기업을 현장 방문하여 정확한 기업 현황 및 피해사실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민정 기자 omj@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