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제천시장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대중국 교류 확대 및 천연물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중국 북경을 방문했다.
이날 김장훈 CJ차이나 부총재와 채우석 우리은행법인장, 신해진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수석대표, 김홍기 중국한인상회 회장, 최해웅 중소기업협회 회장, 김병유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 수석대표 등의 중국한인상회 회장단이 참석했으며, 이 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회장단과의 간담을 끝으로 모든 중국 방문 일정을 마쳤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북경 왕징 SOHO빌딩 CJ차이나에서 개최됐으며 CJ 중국본부의 경영 현황과 중국 내 시장 전망에 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수상작 중국 상영, 제천 제3산업단지 내 천연물 특화 안전 먹거리 생산공장 설립 등이 논의됐으며 다양한 제안과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회장단은 중국 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경제성장에 따라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할 때, 천연물 산업의 세계화는 막대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분야라는 점에 동의했다.
한편, 이번 제천시 중국방문단은 제천천연물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또 중국민족무역촉진회 등과의 천연물산업 공동사업 발굴 협의 등을 통해 ‘천연물 특화도시 제천’ 건설에 중요한 동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