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관광단지, 한산 앞바다 등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이순신의 물의 나라를 주제로 오는 10일부터 14일 5일간 펼쳐진다.
한산대첩의 승전을 기념하고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선양하기 위해 개최되는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 역사 인물 축제로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구국정신과 위대한 한산대첩 승전을 중심으로 역사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호국 역사 인물 교육형 축제다.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장군 군점과 행렬, 한산대첩 재현 등의 볼거리가 풍성한 주요한 프로그램으로 한산도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재현 행사는 실제 선박들이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무찔렀던 조선 수군의 학익진 전술로 연출, 화려한 불꽃을 터뜨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하며 호국의 도시, 문화예술의 도시로 통영은 거듭나고 있다.
앞서 말했듯 축제의 주제는 이순신의 물의 나라로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지킨 바다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바다, 통영 바다와 물을 축제의 중요한 소재로 활용해 프로그램이 이뤄져 있다.
또한 이순신 워터파크, 거북선 노젓기 대회, 이순신 장군 전통무예시연, 이순신장군 바다 활쏘기 대회 및 체험 등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특별행사인 황금 거북선을 찾아라, 버블 코스프레 거리퍼레이드,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축하 드론쇼 등 평소에 보지 못 했던 공연도 진행된다.
개막식 및 축하공연, 수군수군콘서트, 청춘바다콘서트, 이순신의 밤바다 콘서트 총 4번의 콘서트가 이뤄져 여행객들의 여름밤을 가득 채워준다.
공연뿐만 아니라 향토음식과 세계음식이 있는 먹거리존, 프리마켓 등도 있어 다양한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준다.
통영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여서 지금도 해군 부대가 많이 있으며 한산 대첩 축제에서 이순신 장군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 늠름한 해군과 해병대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승리를 만든다’라는 뜻을 가진 이순신 장군의 사적지 제승당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마음에 새겨 보자.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