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동반 교통안전교육 및 대전액션영상센터 체험실시
대전시는 8일 오후 대전교통문화연수원 등지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먼저가슈’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했다.
‘먼저가슈’는 친근한 충청도 방언을 활용해 ‘양보’와 ‘배려’라는 핵심가치를 확산하고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대전형 교통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 교육과 영상인프라 제작현장 견학을 병행해 교통안전문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즐거운 체험을 통한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통안전 교육의 메카인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는 ‘먼저가슈’ 소개를 시작으로 ▲ 교통사고 체험 ▲ 심폐소생술 ▲ 모의 지진체험 ▲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 등 어른과 아이의 눈높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대전액션영상센터에서는 첨단 영상기술 선도도시 대전을 주제로 ▲ 수중촬영 과정 및 수중 스턴트 견학 ▲ 공중 와이어 액션체험 활동 등 쉽게 볼 수 없는 영화 제작현장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줬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참여중심의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먼저가슈 그림그리기·글짓기대회, 교통문화의날 운영,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교통질서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전시 문용훈 교통건설국장은 “여름방학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우리시 영상 인프라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