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비오에프(BOF)) 메이드인 부산’ 무대에 오를 작품 선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 심사는 오는 8월 2일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 홀에서 공개 쇼케이스로 진행된다.
이번 쇼케이스는 1차와 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3개의 대중문화 공연 작품으로 실연심사를 거쳐 1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4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최대 7천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 작품은 극단 에저또의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 문화윤곽의 창작 음악극 ‘보스(BOSS)’, ㈜예술은 공유다의 관객 참여형 버라이어티쇼 ‘청춘쌍곡선’ 3개 작품으로 부산시민 누구나 관람 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올해 ‘메이드인 부산’은 공연 수준을 높이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전문가 외에 시민 관객 평가단이 참여하는 점이 큰 특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비오에프(BOF) 메이드인 부산은 단순히 일회성 공연 지원이 아닌 상설공연이 가능한 작품으로 선정하여 향후 비오에프(BOF)의 대중문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새롭게 선보일 시민 관객 평가단의 참여는 대중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비오에프(BOF)는 아시아 제1의 한류축제로 10월의 부산을 더 다채롭게 만들고 세계인들을
한류로 이끈다. 10월 19일 케이팝(K-pop) 콘서트를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화명생태공원과 해운대 구남로, 영화의 전당, F1963 등에서 다양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