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대전시, 대청호 생태테마 투어 프로그램 운영

대전시, 대청호 생태테마 투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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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호 추동습지보호구역,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오는 19일부터 ‘대청호오백리길 생태테마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10선’에 선정돼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대청호오백리길을 우리나라 대표 생태테마관광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청호는 대통령의 별장으로 잘 알려진 ‘청남대’를 품고 있으며 청정 자연 모습이 그대로 보존돼 최근 청남대 개방으로 더욱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대청호오백리길 생태테마 투어 프로그램은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을 주제로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제1코스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대청호 산책으로 대전역에서 출발, 예술가와의 산책, 도자기 풍경 만들기, 습지공원 힐링 명상, 세천 전통막걸리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제2코스는 대청호 생태체험 테마여행으로 자연이 주는 재료를 활용한 천연염색체험, 도란도란 콘서트(현악 4중주), 호박 테마공원 탐방,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진행된다.

제3코스는 1박 2일간 진행되며 옛 선조들의 의복을 착용하고 대청호의 이야기를 들으며 산책하는 역사 인문학 여행, 자화상 촬영, 추억의 액자 만들기, 원도심투어 등으로 이뤄진다.

대전시 김용두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청호오백리길 생태테마 투어 는 개인은 물론 가족, 친구, 연인, 직장동료 등 그룹으로 환경보전과 예술체험을 함께하며 힐링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방법은 홈페이지 (http://www.glptou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대전마케팅공사 관광사업팀(☎042-250-1236)으로 하면 된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