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산림복지서비스의 가장 첫걸음인 유아의 안전하고 지속적인 체험활동을 위하여 유아숲체험원 3개소를 새로이 조성, 유아숲반을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한다고 전했다.
160여 명의 산림교육전문가 및 자원봉사자가 부산어린이대공원 숲체험학습센터, 화명수목원 등 40개소의 유아숲체험장에서 매주 8천여 명의 유아에게 다양한 숲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진로체험 등 학교교육과 연계한 청소년 산림교육, 성인들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산림치유체험, 가족관계개선을 위한 가족숲체험 등 유아, 청소년, 일반시민들이 생애주기별로 숲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산림으로부터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복지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부산시 최대경 환경정책실장은 “효과적인 유아숲 교육을 위하여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9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관계자 교육을 한다”면서, “산림교육전문가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한 양질의 숲체험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시와 자치구·군에서는 전 연령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모두 무료로 진행되니 관심있는 시민들은 통합예약사이트(https://reserve.busan.go.kr) 또는 해당기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서연 기자 lsy@newsone.c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