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전시, 올해 보육사업 질 높인다

대전시, 올해 보육사업 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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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활동사진 , 대전시 제공

오늘 대전시(허태정 시장)는 2019년 전국최초로 무상급식(급식비 및 취사부지원)과 누리과정 3~5세 유아반 차액보육료를 동시 지원해 월 최대 10만 원 정도의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보육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대전시는 올해 3,798억 원 예산을 투입해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과 안심보육 구현을 위해 다양한 보육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대전시가 추진할 영유아 주요 보육사업은 크게 4 가지다.

첫 째, 급식비 부담을 줄인다.

둘 째, 급식지원 환경개선을 위한 조리원 인건비 지원으로 어린이집 서비스 환경을 개선한다.

셋 째, 어린이집 유아(3~5세)에 대한 차액보육료 부담을 전액 지원함으로써 만0세~5세 보육 아동에 전면 무상보육을 실시한다.

넷 째,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0세 전용 어린이집을 지정해 3개월~6개월 보육아동에 전담교사를 추가 배치한다. 향후 2022년까지 최소 30개 0세 전용 지정어린이집을 운영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을 올해 20곳 확충해 질적 서비스 향상하고 질 높은 환경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3~5세 아동에게는 정서행동관찰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부모, 아동, 교사, 운영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한다.

대전시 박문용 교육복지청소년과장은 “우리의 소중한 미래인 아이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우는 것은 공공의 책임”이라며 “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 대한 질적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보육교사들의 휴게시간 등 근로환경개선을 위해 국비보조교사 968명, 대체교사 178명, 행정회계 등 보조교사 211명, 평가인증 참여 어린이집 등 시비 영유아보조인력 100명, 시간연장형 보조교사 38명 등 총 1,495명을 지원키로 하는 등 교사의 처우를 한층 개선한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