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관광청은 2019년 바이마르의 바우하우스 100주년을 맞이해 전 세계 캠페인을 시작한다. 독일 연방 주 마케팅 조직과 함께 바우하우스 페어분트 2019는 문화적 관광 이벤트를 위해 수많은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독일관광청은 디지털 프로젝트로 웹 사이트에서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로 바우하우스 기념일 키워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바우하우스의 유산인 디자인, 건축, 예술과 공예를 다방면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바우하우스 중심지인 바이마르, 데싸우, 베를린 등의 바우하우스와 관련이 깊은 지역들을 애니매이션 영상으로 보여준다. 또 다른 프로젝트인 발터 그루피우스의 디렉토어렌찜머스 디지털 가옥은 바우하우스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여행객들은 모더니즘 그랜드 투어 프로젝트를 통해 바우하우스 테마로 구성된 루트를 따라 특별한 문화적 여행을 떠날 수 있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바우하우스 설립 기념일은 독일이 문화적 유럽 여행지 1위로 자리매김하는데 매우 적합한 테마이다. 이에 독일관광청은 디지털 기술과 혁신적인 이벤트 포멧을 통해 바우하우스 운동의 살아있는 유산을 강조할 것이다“ 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말, 독일관광청은 제2회 인커밍&브랜드 서밋을 바이마르에서 개최해여 20개 국가의 전문가, 언론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바우하우스 테마에 대해 논의했다.
3D프로젝트 작은 바우하우스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혁신적인 기술과 재료를 사용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전달한다. 평방 8미터 면적의 직육면체 모양으로 통행이 가능하다. 방문객은 내부에서 모든 감각으로 바우하우스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대화식 그림 설치물은 여행객들이 독일에서 바우하우스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작은 바우하우스는 오는 2월에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맨 처음 선보인 뒤, 독일관광청 프레스 이벤트와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크로스 미디어 캠페인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비디오, 블로그와 소셜미디어 채널의 해시태그 #CelebratingBauhaus로 이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이한슬 기자 lh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