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팀 정책 제안 발표… 조직문화 개선·군정 혁신 성과 공유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이 젊은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군정 혁신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함안군은 지난 17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혁신 주니어보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총 4개 팀 17명으로 구성돼 지난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율적인 모임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과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팀이 그간의 활동 내용을 발표하고, 참신하면서도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직원 스트레스와 업무 피로감 완화를 위한 스트레칭 프로그램 도입과 지역 청년 창작가가 제작한 함안군 캐릭터를 활용한 공무원증 줄 제작을 제안한 ‘토랑토랑’ 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특이 민원에 대비한 직원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제안한 ‘톡톡’ 팀이 받았다. 장려상은 민원 편의를 위한 민원 안내도 제작을 제안한 ‘이롬’ 팀과 미혼남녀 만남의 장 마련을 제안한 ‘이심전김’ 팀이 각각 선정됐다.
석욱희 함안군 부군수는 “혁신 주니어보드가 제안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군정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