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열차승차권 한 장으로 경주 여행하자

열차승차권 한 장으로 경주 여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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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레일 신경주역)

코레일 신경주역은 경주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셔블랑 놀자’ 프로모션을 지난 12월 10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셔블랑 놀자’ 프로모션의 명칭은 신라의 수도인 서라벌이 ‘셔블’로 불렸다는 것에서 착안해 지어졌다. 경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지역 여행사 및 업체들이 힘을 모았다.

현재까지 제휴된 업체는 50여 곳으로 추억의 달동네, 키덜트 뮤지엄, 정동극장 등 지역에서 유명한 관광, 요식 및 숙박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셔블랑 놀자’ 프로모션 제휴업체를 방문해 도착역이 경주권역(신경주역, 경주역, 서경주역, 불국사역)인 KTX 및 일반 열차 승차권을 보여주면 최고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승차일 포함 7일간 혜택이 유효하며 단체고객의 경우 캡처된 승차권도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신경주역은 KTX 역사로 부산역과 동대구역 중간쯤인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에 있다. 신경주역에서 부산역과 동대구역까지는 30분이면 충분하다. 서울까지도 2시간 10분 정도의 거리로 당일치기 여행이 충분하다. 또한 역에는 역사문화관광 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살려 맞이방에 유물전시관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