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성탄절과 새해에 경복궁ㆍ종묘 전면 개방

성탄절과 새해에 경복궁ㆍ종묘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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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과 새해에 경복궁·종묘를 전면 개방한다.

▲경복궁 광화문 전경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오는 25일 성탄절과 2019년 새해 첫 날인 1월 1일 신정에 당초 화요일이 정기 휴무일인 경복궁ㆍ종묘에 대해 휴무일 적용 없이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조선왕릉, 현충사(충남 아산), 칠백의총(충남 금산), 만인의총(전북 남원), 세종대왕릉(경기 여주)도 원래 월요일이 정기 휴무라서 성탄절과 신정에 휴무 없이 개방 한다.

이번 성탄절과 신정의 궁‧능‧유적지 개방은 추운 겨울, 우리 주변의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마련됐다.

문화재청은 이번 궁‧능‧유적지 개방을 통해 고궁과 왕릉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올 한해를 차분히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