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대전시, ‘2019 대전방문의 해’ 성공 위해 힘 모으자

대전시, ‘2019 대전방문의 해’ 성공 위해 힘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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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정 대전시장, 베이스볼 드림파크 지나친 경쟁 자제, 취약시설 등 종합안전점검 당부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이 19일 서구청에서 ‘2019년도 대전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이 19일 오후 5시 서구청에서 ‘제4회 대전분권정책협의회’를 갖고 2019년도 대전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허 시장과 5개 구청장은 12월중으로 시와 자치구, 민간인이 참여하는 합동추진단을 구성해 지역축제 간 연계나 중복축제 분산 등 축제일정 조정과 시‧구 홍보매체를 활용한 공동 홍보 등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대전시 출범 70주년, 시 승격 30년을 기념하는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과학축제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차별화된 관광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편의시설 등 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 날, 허 시장은 최근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과 관련, 자치구의 유치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것에 대해 구청장들의 협조를 구했다.

현재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을 위한 후보지 선정과 야구장 기본구상 등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인 만큼, 최종후보지 선정과정에서 자치구와 전문가 등 충분한 의견을 들어 객관성과 공정성을 갖고 선정할 계획인 만큼 자치구별로 지나친 유치경쟁을 자제해 달라는 것이 요지다.

아울러 최근 강릉펜션 일산화탄소 누출사고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우리 지역에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과 화재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날 협의회에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참석해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자치기반 강화를 위해 시와 자치구에 분권협의회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성보빈 기자 bb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