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공유
▲문화재수리양성과정 도금 교육현장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이 2019년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문화재수리기능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현장에서 문화재를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의 체계적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개설‧운영되고 있다.

문화재수리기능인의 미래 가치를 고려해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교육비를 전액 환불하는 등 무료교육이 원칙이다. 교육생은 실습재료 제공과 기숙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은 실기 중심의 소수정예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문화재수리양성과정 옻칠 교육현장 (사진=문화재청)

모집분야는 ▲기초과정 7개 종목(옻칠, 소목, 단청, 배첩(褙貼), 도금, 철물, 모사), ▲심화과정 7개 종목(옻칠, 소목, 단청, 철물, 배첩, 모사, 보존처리), ▲현장위탁과정 8개 종목(한식석공, 한식미장, 번와와공(翻瓦瓦工), 제작와공, 대목, 드잡이, 구들, 석조각) 등 3개 과정 22개 종목이다. 교육기간은 1년이며, 모집인원은 기초과정 10명 내외, 심화과정과 현장위탁과정은 5명 내외이다.

모집방법은 서류전형(1차)과 면접(2차)의 2단계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019년 1월 16일까지다. 교육은 3월 초 개강 예정이다.

참고로, 교육과정이 개설된 이후 최근 6년간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 자격시험에서 응시한 교육생의 약 51%가 합격(196명)하는 등 미래의 문화재 장인(匠人) 양성을 위해 개설된 이 교육과정은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재수리양성과정’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www.nuch.ac.kr, 공지사항)과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www.nuch.ac.kr/ectc,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