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이 직접 만든 상품 판매와 수익금 기부로 주도적 활동 펼쳐
합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2일 합천군청 1층 로비에서 꿈드림 가게를 운영했다.
‘꿈드림 가게’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공예 작품과 청소년문화의집 활동을 통해 만든 키링, 수제청을 청소년들이 직접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다.
합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꿈드림 가게를 운영하며 수익금 전액을 관내 위기청소년을 위해 기부해왔다. 올해도 판매 수익금을 관내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참가 청소년은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하니 뿌듯하고 수익금을 기부하게 돼서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동구 노인아동여성과장은 “꿈드림 가게 준비를 위해 작품을 만들고 행사를 진행한 청소년들이 대견하고, 매년 수익금을 기부하는 따뜻한 선행을 실천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합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학습지원, 대입지원, 자립지원, 문화체험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 건강검진 지원, 개인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전화(☏055-930-3908~9) 또는 방문 접수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