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울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전시회’ 개최

‘울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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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 28일, 시청 본관 로비, 작품· 영상 전시 공개시연 마련

▲울산시는 오는 12월 10일(월)부터 12월 28일(금)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울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오는 12월 10일부터 시청 본관 1층에서 ‘울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 지정 무형문화재를 시민들에게 공개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드높이고 우리 고유의 문화를 계승·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12월 11일(화)부터 12월 14일(금)까지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이 평소 사용하는 도구로 직접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공개시연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울산의 무형문화재 전 종목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울산시 지정 무형문화재는 장도장, 일산동당제(별신굿), 모필장, 울산옹기장, 벼루장 총 5개 종목이다.

또한, 울산시는 무형문화유산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7년 벼루장을 지정하고, 올해 장도장의 신규 보유자로 장추남 씨를 인정예고 하는 등 울산의 전통문화로서 대표성을 지닌 무형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성보빈 기자 bbs@newsone.co.kr